포스트

시작

블로그를 시작했다.

2024년이 되면 일기나 블로그를 시작해볼까? 고민을 했었다. 그런데 블로그를 시작했다는 친구의 이야기가 1차 동기부여를 일으켰고 3일전 개발자 포프님의 유튜브에서 본 영상이 블로그를 만들게 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2일정도에 걸쳐서 블로그의 틀을 만드는데 성공 했다. jekyll을 통해 페이지를 만들고, github pages를 이용해 블로그를 호스트 한다. 네이버나 티스토리를 고르지 않고 굳이굳이 jekyll을 이용한 이유는 “코드쟁이라면 블로그정도는 운영해야되지 않겠어?”라는 그런 내면의 외침이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자체 도메인을 사용할 수 있다거나 포스트 관리가 자유롭다거나 내 취향에 맞는 블로그를 만들수 있다와 같은 다른 이유들도 있다. 사실 블로그를 만들었다기에는 그저 이미 있는 것을 가져온 것 뿐이지만, 앞으로 공부를 하면서 조금씩 바꿔보고 싶다.

작은 목표

보통 새해에 시작하는 일들은 1월을 끝내 넘기지 못하고 잊혀진다. 내가 지금 쓰고있는 블로그 또한 이럴 가능성이 없다고는 말 못한다. 작은 목표들을 설정하고 조금씩 달성하는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 대충 생각한 목표들을 이렇다.

  • 한달에 10개의 포스트 작성
  • jekyll이랑 더 친해지고 블로그가 생성되는 과정 최대한 알아보기
  • 블로그의 기본 설정 마치기 ex) 블로그 이름 정하기, 블로그 설명 추가하기 등등…

일단 블로그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포스트이다. 한달에 10개.. 그러니까 2~3일에 포스트를 하나씩 올리기로 목표하고 있다. 처음에는 블로그를 시작하기가 꺼려지는게 남들이 내가 쓴 글을 다 본다는 것 때문이었는데, 그냥 편한대로 쓰기로 나랑 다짐했다. 내 성격상 하나 하나 따지면 시작도 못하고 시간만 지나간다. 블로그는 나의 공간이라는 생각으로 편하게 2~3일에 한번씩 여러 주제로 포스팅을 할 것이다. 정해진 주제는 없다.

두번째 목표는 jekyll에 대해서 최대한 많이 공부하는 것이다. 블로그를 만들면서 jekyll이 엄청 쓰기 편한 툴이라는것은 알았는데, 플러그인도 많고 기능이 여러가지 있지만 내가 아직 잘 못쓴다는 것을 계속 느꼇다. 앞으로 한동안은 계속 쓸 툴이니까 공부해둬서 나쁠건 없다.

마지막으로 블로그의 기본 설정을 마치는 것이다. 블로그의 많은 부분이 아직 테마의 기본값으로 남아있기 때문에 하나하나 고민해서 채워넣을 예정이다. 재미있으면서도 참으로 스트레스 받는 작업이다.

모처럼 시작한 블로그이니 성실하게 잘 해봐야겠다.

프롬프트 명령어

블로그를 편하게 포스트 할 수 있도록 몇가지 간단한 명령어를 정의했다. 나중에 잊어먹으면 찾을 수 있도록 적어놨다.

  • loadimg "포스트 이름" [-s]: 이미지를 업로드 한다. -s 옵션을 추가하면 첫번째 인수를 포함하는 포스트를 검색해서 디랙토리를 지정한다. 업로드 된 모든 파일을 조회한다.
  • post "포스트 이름": 포스트를 생성하고 이미지를 업로드 한다.
  • draft "포스트 이름": 포스트의 초안을 생성하고 이미지를 업로드 한다.
  • rename "기존 이름" "변경할 이름": 포스트의 이름을 바꾼다.
  • publish "초안 이름": 초안을 포스팅 한다.
  • unpublish "포스트 이름": 포스팅을 취소한다.
  • blog: 로컬에서 블로그를 실행한다.
  • blogupdate: 변경된 블로그 파일을 깃에 푸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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